`22. 03. 17. (목)

이 일기를 몇번이나 더 써야 집에 가는건지

내 시계만 멈춰놨나 왜이리 시간은 안가는지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차라리 5월이라도 빨리 와서 휴가라도 나갔으면 좋겠는데

뭐 그것도 아직 두달이나 남아서 우울하네

 

사실 이제 내가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다

그냥 나가고만 싶다

 

한 9급 공무원 하면 이런 느낌일까 싶은데

 

내가 뭐 어떻게 못하는거에 내가 왜 죄송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왜 내가 이런소리 들으면서 여기에 있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냥 존나 갑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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