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06. 01. (수)

안녕하세요 6월입니다.

 

오늘은 지방선거일이라서 휴일이라 하루죙일 놀았네요

본인은 사전투표를 하고왔기에 오늘 같은 기지에 있는 친구랑 싱글벙글 놀았지만 이걸 보는 사람들은

투표를 꼭 하셨기를 바랍니다. 누굴 뽑냐를 떠나서요

 

뭐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은 아 얘가 누굴 뽑았겠거니 하겠지만, 그건 부차적인 의미 아니겠나 싶네요 전

투표를 떠나서 이제 진짜 두달남았는데 뭐했다고 1년의 절반이 갔나 하,,

 

공부를 지금도 하고있긴하지만 최초 목표에 비해서는 많이 못한편이고

월말에는 휴가 계획이 잡혀있으니 또 순식간에 7월을 맞을텐데

저는 사회로 방출되기 2달 전에 뭘 하고있나라는 생각을 해요

 

지금까지는 내가 게을러도 된다는 핑계를 군인이라는걸로 댔다면 이제는 그것도 사라져간다고 해야할까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바빠보이는게 나를 불안하게 만드네요

 

저번 휴가때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백화점 구경하는걸 좋아합니다 의외로. 그래서 친구랑 더현대를 자주 갔었는데

다들 알다시피 더현대는 여의도에 있어요

 

여의도는 증권가로 매우 유명하고, 실제로 주위를 둘러보면 다 대형 빌딩에 둘러쌓여있어요

나는 '놀러'여길 백수처럼 온거지만 주위는 매우 바쁘게 돌아갑니다.

 

남은 일하는데 나는 놀러다니는거니까 좋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곱씹어서 생각해보면 생각할수록 '나만' 멈춰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물론 이러고서 들어가서 참 재밌게 놀았지만 ㅋㅋ

 

그래도 최근에 이런 생각을 해서인지 공부의 진도가 하나둘씩 나가는게 참 좋습니다

진도가 나간다는게 적신호는 아니니까 청신호라 기분은 좋은데

 

내가 나가서까지 이 마음가짐이 유지될 수 있는가는 또 다른 말인 것 같네요

이 느낌 그대로 올해를 보내고 싶네요

 

ㄱㄴ데 일단 6월은 빨리좀 갔으면 ㅎㅎ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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