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07. 12. (화)

대안이 없다는건 알지만요..

안녕하세요 말년병장입니다.

 

21년 1월 4일부터 시작한 군생활이 어느덧 끝을 보이고있습니다

8월 4일날부터 말출을 나가는걸로 계획되어있으니 사실 한 2주 언저리 남았습니다

 

여전히 군대를 다녀오면 철이든다, 뭐 이런 뉘앙스의 말들에는 공감하지 않지만

운이 너무 좋아서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과 군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이거 보는사람들은 별로 없겠지만, 일단은 군생활의 회고록은 찍턴 시작하는날 마저 할거니까 이쯤 하고

 

노트북을 결국 2달정도 고민해서 샀습니다

사실 뭐 두달언저리 고민해서 산게 16인치 그램이냐 뭘 고민한거냐 말할 수 있겠지만

 

가장 주요하게 생각했던점은

1. 성능이 적당한지

2. 마감이 괜찮은지

3. 들고다니기에 용이한지

4. 패널이 구리진 않은지

5. 메이플이 돌아가는지(맥북 아웃)

 

사실 디자인 자체는 이번에 나온 M2 미드나이트 에어가 땡겼지만

5번의 사유로 기각, XPS 9320도 생각했지만 너무 비싸서 기각 (over 200)

 

재질 자체는 알루미늄을 너무 좋아해서 알루미늄을 가고 싶었으나

옵션을 따져보다보니까 포기해야 할 점들이 생겼고 그게 재질이었던 것 같네요

 

사실 가격이 문제인거지 제품에 문제가 없다고는 생각하고

물렁물렁한 재질이 트라우마로 남아있으나(16년도쯤에 그램을 사용했었음) 그래도 참고 써보려고합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 자체는 이번에 나온 갤럭시북 프로가 더 맘에 듭니다(국내 제조사중에서)

근데 정신나간 FHD OLED에 번인줄인다고 청색소자를 너무 키워놓은바람에 가독성이 미쳐버렸고

코딩때문에 글자를 많이 보는사람으로서 살 수가 없더라구요

갤북프로면 플래그십 라인인데 왜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되는 패널에서 원가절감을 했는지;

다른 브랜드 노트북에는 매우 좋은 패널 납품하는 삼디가 있어서 더 괘씸함

 

그리고 XPS 9320 디자인도 참 좋은데 얘는 사치품이라고 생각하고

서피스 얘네들은 신제품을 내놓을 생각을 안하고

레이저 블레이드 시리즈도 괜찮으나 지랄맞은 배터리타임과 정신나간 가격에 혀를 내두르게 되고

레노버는 AS에 데여서 이번에는 초반에 고려 해봤으나 바로 포기했습니다 샀으면 X1 카본/나노/T14s AMD로 갔을듯

 

뻥안치고 맥북에서 메이플만 돌아갔어도 고민없이 집었겠는데, 이거 기대하는건 가치가 없습니다

국내 게임을 안했다면 엑박패스같은거 구독해서 썼을텐데 아쉽게 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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