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02. 19. (토)

22년 들어서 처음으로 격리와 함께하는 주말

 

이라고 해봐야 하루종일 밥 받아먹고 뒹굴뒹굴밖에 한게 없어서 ㅎ

물론 공부도 했다..만 오늘은 알고리즘 문제를 풀지는 못할 것 같다

 

일단 첫번째 이유는, C를 때려치고 싶어서 JS를 공부하고 있는 것

C로 하면 하나하나 다 내가 짜야해서,, 그게 너무 싫었다

 

근데 이거 쓰면서 드는 생각이, 어차피 공부하면서 하는건데 걍 내가 짜보는게 차라리 낫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자기계발비용으로 JS 책 사서 그거 써먹으려고 한다고 내 스스로 위안을 삼아본다

 

확실히 C 할때가 이것저것 배우면서 실력이 확 늘긴했다 ㅎㅋㅋ,,

아직 포인터도 기억이 잘 안나고 해서 C를 계속 해도 될 것 같긴 한데,, 일단은 C만 하면 질리니까,,

그리고 JS도 좀 해보고싶기도 했고 해서 일단 한동안은 JS로 살아 볼 생각이다.

 

그리고 드디어 아이패드로 작업환경을 만들었다. 생각보다 쉬웠는데 JS는 찾으니까 걍 우수수 나왔다

굳이 웹 ide 뒤져가면서 공부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제 연등 가위바위보로 짤려도 아이패드로 공부하면댐 ㅎ

 

뭐 아무튼 이제 휴가 복귀한지 어언 3일차?가 되어가는데,, 사실 근무 아직 안들어가서 휴가 복귀했다는 느낌도 안들고

맨날맨날 누워있으면 밥을 갖다주시기때문에,, 아무래도 격리중에 내가 복귀했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부대 안에 있는 간부님들이나 선/후임들이 다 괜찮은 사람이기도 하고,,

별로인 사람들은 애초에 나랑 볼 날도 얼마 안남았던가 내가 관심이 없던가 하니 상관없다

 

안에 있는 사람들이 괜찮아서인지, 그사람들 보러 온다고 생각하니 또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다

특히 부서 간부님들,, 참 인복이 많다는걸 여러번 말하는데 부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출근하는 길 발걸음도 가볍다

(나름)

 

그래도 출근은 출근이니만큼,, 지금 어언 한달가까이 일을 안해서 한참 쌓여있겠지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누가 대신해줬을리는 없을거니까 복귀하면 뒤졌다 생각하고 한동안은 일만 해야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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